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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실내 식물, 잎이 마르지 않게 돌보는 법 🌱

by 마담쇼콜라 2025. 10. 27.

겨울에는 따뜻한 실내 공기 덕분에 사람은 편하지만, 식물은 그 반대로 힘들어진다.
히터나 난방기 때문에 공기가 마르고, 하루만 물을 늦게 줘도 잎끝이 바싹 마르기 쉽다.
하지만 조금만 신경 쓰면 식물도 겨울을 무사히 넘길 수 있다.


"건조한 겨울 공기 속에서도 식물을 건강하게 키우는 습도 관리의 핵심 팁 💧"

 

 

반지를 여러개 낀 여성이 손으로 작은 식물이 심어진 화분을 받쳐들고 있는 사진

“이미지출처: 픽사베이”


💧 1. 물은 ‘양보다 타이밍’이 중요하다

겨울엔 물을 많이 주는 것보다 언제 주느냐가 더 중요하다.
기온이 낮은 아침보다는 낮 12시~오후 2시 사이가 적당하다.
이 시간대엔 뿌리가 물을 흡수하기 쉬워 과습 위험이 적다.

손가락을 흙에 살짝 넣어봤을 때, 겉흙이 마르고 안쪽이 촉촉하면 그게 가장 좋은 시점이다.


🌿 2. 가습기보다 ‘미스트 분무’가 효과적이다

가습기를 틀어도 방 안 전체에 습기가 고르게 돌지는 않는다.
식물에게는 가까이에서 분무해 주는 미세한 수분이 훨씬 도움이 된다.
하루 한두 번, 잎 전체에 고르게 분사하면 건조로 인한 잎끝 갈라짐을 줄일 수 있다.


🍃 3. 화분 배치는 난방기에서 멀리

난방기 근처는 건조함과 열기가 동시에 몰린다.
이런 곳에 식물이 있으면 잎이 탈 수 있다.
특히 온풍기 바람이 직접 닿는 위치는 피해야 한다.

가능하다면 창문 가까운 밝은 곳으로 옮겨 햇빛과 통풍을 함께 확보해 준다.


🌱 4. 화분 아래 ‘자갈받침’으로 미니 가습 효과

화분 밑받침에 자갈을 깔고 물을 살짝 부어두면,
증발하면서 주변 습도를 자연스럽게 높인다.
물은 자갈 윗면 아래까지만 — 화분 밑이 직접 잠기면 뿌리가 상할 수 있다.


🌸 5. 잎 닦기와 환기는 꾸준히

겨울철에는 먼지가 잘 쌓이므로 젖은 수건이나 티슈로 잎을 가볍게 닦아준다.
이 작업은 단순해 보이지만, 잎의 기공이 막히는 것을 막아줘 식물이 숨 쉬기 쉽게 만든다.
환기는 하루 한 번, 짧게라도 하는 게 좋다. 5분만 열어도 공기가 바뀐다.

실제로 이렇게 관리하면 봄이 왔을 때 잎색이 선명하고 새순도 빨리 올라온다.


🌼 마무리 팁

  • 겨울엔 비료를 쉬게 한다.
  • 물은 흙이 마른 뒤 주되, 얼음처럼 찬물은 피한다.
  • 식물 주변에 작은 수반을 두면 습도가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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