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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쥐 퇴치법-실제 경험으로 알아본 대처 방법

by 마담쇼콜라 2025.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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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원주택에 쥐가 들어왔을 때 대처법

전원주택이나 시골집에 살다 보면 간혹 쥐가 들어오는 일을 겪게 된다.
우리 집은 목조주택인 데다 지은 지 30년이 넘다 보니 몇 번 그런 일이 있었다. 직접 경험해 보니 초기에 흔적을 잘 찾아내고 구멍을 막는 게 제일 중요하다.

 

시골집 바닥에서 땅콩을 먹고 있는 시골 쥐 사진
시골쥐

 

 "이미지 출처 : 픽사베이"            


🕳️ 1. 쥐가 다녀간 흔적 확인하기

쥐는 밤에 활동하기 때문에 낮에는 모습을 잘 볼 수 없다.
대신 벽이나 배관 주변에 이빨 자국, 검은 배설물, 물건이 갉힌 흔적이 있다면 이미 다녀간 것이다.
이런 흔적이 보이면 바로 다음 단계를 준비해야 한다.


🔧 2. 구멍은 우레탄폼으로 막기

우리 집의 경우 보일러 배관 뒤쪽 구멍으로 들어왔는데,
그쪽에 우레탄폼을 꽉 채워 쏴서 막았더니 그 후로 집안으로 들어오는 일은 없었다.
특히 외벽과 연결되는 작은 구멍은 대부분 쥐의 출입로가 되기 때문에,
한 번 막을 때 확실히 막는 게 중요하다.

 


🧱 3. 벽을 갉은 흔적엔 쥐약 넣기

한 번은 안방 벽을 타고 벽안에 쥐가 살았던 적도 있다. 물론 방 안으로 들어오진 않았지만 벽안에서 벽을 긁는 소리를 들어야 하는 것이 더 끔찍했다.
그때는 벽 안쪽에 생긴 구멍에 쥐약을 듬뿍 넣고, 입구를 테이프로 막아뒀다. 그랬더니 바로 다음날부터 쥐소리는 안 들렸다. 물론 쥐약을 먹고 벽안에서 죽었으면 어쩌나 걱정을 하긴 했지만 쥐가 약을 먹으면 햇빛이 있는 곳으로 가서 죽는다고 했다. 그 말을 믿는 수밖에 다른 방도가 없다. 이후 같은 자리로 다시 들어온 적은 없었다.


🐱 4. 고양이의 존재는 생각보다 큰 효과

우리 집에는 고양이가 두 마리 있다.
밥을 무지 많이 먹어서일까 직접 쥐를 잡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고양이 냄새 때문인지 방안으로는 접근하지는 않았다. 다행히 벽에는 며칠  살고 있었지만 구멍을 뚫고 방안으로는 들어오지 않았다.
그래서 전원주택이라면 고양이를 키우는 것이 쥐 예방에 큰 도움이 되니, 꼭 한번 키워보라고 권하고 싶다.


💡 마무리 팁

  • 주기적으로 벽·배관 주변을 점검하기
  • 음식물 쓰레기나 사료는 밀폐 보관하기
  • 쥐약은 아이나 반려동물이 닿지 않는 곳에 두기

쥐가 한 번 들어오면 나가기 전까지 꽤 오래 머무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이상한 소리가 나면 바로 확인하고 조치하는 게 최선의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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