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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 없이 진딧물, 응애, 깍지 벌레 퇴치, 천연 살충제 만들기

by 마담쇼콜라 2023.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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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6월, 날이 더워지기 시작하자 이제 한참 벌레들이 들끓기 시작한다.  벌레들은 집으로 들어오기도 하고 나의 소중한 정원을 습격하기도 한다. 정원과 텃밭에서 골칫거리인 해충들을 어떻게 하면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없앨 수 있을까? 이번글은 농약 없이 진딧물, 응애, 깍지벌레 등의 해충을 퇴치하는 법과 천연 살충제 만들기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다.

 

매실나무-병충해
매실나무-병충해

 

1. 농약 없이 진딧물, 응애, 깍지벌레 퇴치하기 

초기에 발견 한경우로 규모가 아주 작은 정원이나 텃밭인 경우에는 면봉이나 휴지를 이용해서 벌레들을 잡아 준다거나, 물의 압력을 세게 해서 뿌려주는 등의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그렇지만 이 시기를 놓쳐버린 경우이거나 규모가 좀 더 큰 텃밭과 정원이라면 이런 방법을 사용할 수가 없다.

 

물론 제일 확실하고 간단하게 벌레를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은 농약을 이용하는 것이겠지만, 농약은 워낙 유독한 화합물이기 때문에 건강을 지키기 위한 우리의 텃밭과 정원에 사용하기에는 적합하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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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는 천연 성분으로 만들어진 살충제가 여러 가지 나와있긴 하지만, 비용적인 측면서도 부담이 있고 살충제 자체를 보관하거나 관리하는 데에도 어려움이 있다.

 

이런 방법 이외에, 친환경적이면서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방법을 알아보면 온오프라인상에 주로 주방세제, 달걀, 식초 등을 이용한 방법들이 소개가 된다. 이런 방법을 사용할 때에는 정확하게 어떠한 이유로 벌레들을 죽게 만드는 것인지 알아보고 사용한다면 벌레를 방제하는데 더 도움이 될 것이다.

 

진딧물이나 다른 벌레들은 몸통의 옆면이나 배부분에 대부분 공기의 통로인 기문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어렸을 때 들과 논에서 메뚜기를 잡아보면 배마디 옆으로 한쌍씩 검은 점들이 보이는데 그것이 바로 기문이다. 이 부분에 기형이나 장애가 발생하면 죽게 되는데, 우리가 만드는 천연살충제는 벌레들의 이 부분을 막아 호흡을 하지 못하게 하여 죽게 하는 것이다.

 

 

 

2. 천연 살충제 만들기

 

첫 번째 방법은 마요네즈, 두 번째는 달걀, 세 번째는 식초를 이용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모두 다 기름성분이 들어가기 때문에 너무 자주 사용하면 잎의 기공을 막아 식물 자체가 호흡을 하지 못해 성장을 방해하는 경우도 있으니 1주일에 1번씩 총 3회 정도를 뿌려주는 것이 적당하고, 벌레가 사라지면 예방차원에서 보름이나 한 달에 한번 정도 뿌려주면 좋다. 세제는 야채나 과일을 씻는 데 사용하는 1종 주방세제를 사용하여야 한다.

 

  1. 물 1리터, 세제 2 티스푼, 마요네즈 1 티스푼 잘 흔들어 혼합해서 사용한다.
  2.  물 100ml, 달걀노른자 1개, 식용유 60ml를 믹서에 갈아 만든 후 물에 100배 희석(물 1리터에 혼합액 1 테이블 스푼)해서 사용한다.
  3. 물 1리터, 식초 1 테이블 스푼, 세제 2 티스푼 잘 흔들어 혼합해서 사용한다.

이상의 방법을 사용하여 건강한 텃밭과  아름다운 정원을 꾸며보길 기대해 본다.

 

다음은 고추, 오이, 호박 줄기에 붙는 해충, 노린재 친환경 퇴치 법에 대한 포스팅이니, 참고하기 바란다.

https://millgaru94.tistory.com/entry/%EB%85%B8%EB%A6%B0%EC%9E%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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