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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텃밭에 심기 좋은 추천 작물 6가지

by 마담쇼콜라 2025.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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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농사철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는 초봄 3월, 겨울을 지나고 따듯한 봄기운이 도는 이 시기에 과연  초보 농사꾼에겐 어떤 작물을 심는 것이 좋을까? 이 시기에는 어느 때보다 다양한 작물을 심기에 적절한 환경이 된다. 이번은 글은 3월 텃밭에 심기 좋은  작물 6가지를 추천해 보도록 하겠다.

 

양배추-사진

 

 

1. 양배추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작물로 샐러드나 찜 등으로 여러 가지 요리에 두루 이용되고 건강에도 좋은 작물이다.  발아 적정온도는 15~20도로 너무 춥거나 더운 날씨는 피해야 한다. 25도 이상온도에서는 생육이 느려지고 병충해 피해가 심해지기 때문에 3월 중순에 씨앗을 파종하여 심거나 4월 중순에 모종을 정식해 주는 것이 좋다.

외엽이 충분이 성장해야 가운데 부분 결구가 크고 건강하게 자라니 심기 전 유기질 비료나 거름을 잘 챙겨주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 생육 기간이 80~100일로 다소 길지만 관리만 잘하면 풍성한 수확이 가능하다.  수확 후에도 뿌리를 남겨두면 작은 양배추를 다시 자라게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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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감자

 

비교적 키우기 쉬운 작물로 조림, 구이, 부침, 국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가능하고 맛도 좋다.  봄에 심으면 90여 일 후인 초여름 정도에 수확이 가능하기 때문에 대표적인 초봄에 심어지는 작물 중 하나이다. 감자를 2~3등분 하여 싹이 난 부분을 위로 향하게 심는다.  감자는 땅속에서 덩이줄기가 자라는 식물이라 감자가 햇빛을 받으면 녹색으로 변해 솔라닌이라는 독성을 띠게 되기 때문에 먹을 수 없다. 이 때문에 심은 후라도 두서면 북을 주어 감자에 해가 들지 않도록 관리하여야 한다. 꽃이 피는 때에는 영양이 꽃에 가지 않도록 꽃도 따주는 것이 좋다.

 

3. 봄배추

 

배추는 대부분 김장을 위해 가을에 심지만  겨울 추위가 끝나고 점차 기온이 상승하는 3월은 가을처럼 비교적 온화한 날씨에서 재배가 가능하기 때문에 배추를 심기 적당한 때이기도 하다. 이때 작은 밭이라면 파종보다는 모종을 정식하는 것이 키우기에 더 적합하다.  이때 심기 좋은 품종은 50일~60일의 생육기간을 갖는 조생종 품종이다.

 

4. 당근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는 작물로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건강해 좋은 당근은  3월에 심게 되면 낮에는 적당히 따듯하고 밤에는 서늘한 기온이 유지되어 당근 품질이 좋아지는 효과가 있으며 여름철에 비해 비교적 병충해 피해가 적어 재배 관리가 수월하다. 하지만 이 시기는 강수량이 많지 않아 건조할 수 있으므로 씨앗을 파종 시  발아율이 낮아져 수확량이 감소할 수 있으므로  물이 마르지 않도록 수분 관리를 잘해주어야 한다. 발아까지는 2주 정도의 시간이 걸리며 수확까지는 약 3개월가량이 필요하다.

 

5. 쪽파

 

 한번 심으면 여러 번 수확이 가능하고 여러 가지 요리에 다양하게 활용되는 쪽파는 작은 텃밭이나 실내에서도 간다 하게 키우는 것이 가능하여 인기가 많은 작물이다. 보통 30~40일이 지나면 수확적기이기에 3월 하순 ~4월 하순에 심거나 9월 상순에서 중순사이에도 심을 수 있다.

작물 특성상 건조한 환경일 경우 생육이 부진해져 상품성이 떨어지고 반대로 습도가 과하면 병충해가 생기니 적절한 습도 유지가 필수이다. 씨앗보다는 종구를 심는 것이 좋으며 심을 때는 약 5cm 간격으로 심는다.

 

6. 더덕 

 

 향과 맛이 좋고 건강에도 좋은 뿌리채소로  중부지방기준 4월 상순에서 중순 사이에 심으며 남부지방 기준 삼월 하순에서 상순사이에 심는다.

더덕 같은 작물은 생육기간이 아주 오래 걸리기 때문에  배수로와 잡초 관리가 특히 중요하다. 파종 후  시간이 지나 싹이 4~6cm 정도 자라게 되면 솎아내기 작업과 잡초제거 그리고 덩굴 올리기 작업을 해주어야 한다.

다년생 작물로 한번 심으면 여러 해 수확이 가능하고 땅속 깊이 자라는 특성이 있어 깊고 부드러운 흙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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