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고구마보관 #고구마썩음 #고구마흑변 #겨울보관 #현관보관 #전원생활 #텃밭농사1 썩은 고구마 잘라내고 먹어도 될까? 단면이 까맣게 변하는 이유 직접 땀 흘려 농사지은 고구마에 시어머니가 챙겨주신 것까지 합쳐지니 올해는 고구마가 차고 넘쳤다. 원래 쓰던 항아리에는 재작년 것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서 정리하기 귀찮은 마음에 신발장 앞에 대충 뒀던 게 벌써 몇 달이다. 날이 추워지고 한파까지 몇 번 지나가더니 엊그제 군고구마나 좀 해볼까 싶어 들여다보니 끝부분이 거무튀튀하게 썩어 있었다. 사실 나이 오십 넘게 먹으면서 고구마 끝 썩은 거 잘라내면 금방 시커멓게 변한다는 것쯤은 이미 알고 있었다. 그런데도 직접 농사지은 게 아깝다 보니 끝만 좀 쳐내고 먹어도 되지 않을까 싶은 미련이 생기는 건 어쩔 수 없다. 신발장 앞 방치된 고구마의 상태와 흑변 현상고구마는 온도에 정말 예민한 작물이라보관이 반 농사나 다름없다. 캔 지 몇 달이나 지난 데다영하권.. 2026. 2.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