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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딧물, 응애 보다 더 징글 징글한 뿌리파리 없애기 날이 무더워지기 시작하니, 정원과 텃밭 여기저기에 벌레들과 병균들의 습격이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그와 동시에 집안 식물에서도 하나둘 해충들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그중에서도 유독 뿌리파리가 눈에 띈다. 이번글은 진딧물, 응애보다 더 징글 징글한 뿌리파리 없애는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이야기해 보려 한다. 진딧물, 응애보다 더 징글 징글한 뿌리파리 없애기 1. 뿌리파리 특징 버섯파리 종류 중 하나인 뿌리파리는 과습 한 흙속에서 알을 낳고 애벌레들이 식물의 뿌리를 파고들어 가 급기야는 식물을 죽게 만드는 해충들 중 하나이다. 크기는 초파리보다도 작아서 손으로도 잘 안 잡히고 파리채나 전기파리채를 휘둘러 보아도 잡기가 여간 어렵지가 않다. 식물에 좋다고 쌀뜨물이나 우유팩을 헹군 물, 깻묵 등을 집안 화분에 .. 2023. 6. 13.
지피식물 송엽국 꽃말, 종류, 삽목으로 무한번식 하기 4월부터 한두 송이 피어나던 송엽국이 정원 계단 아래로 만개했다. 심지 않고 던져 놓기만 해도 뿌리가 내린다는 꽃이다. 이번글은 지피식물 송엽국의 꽃말과 종류 그리고 삽목으로 무한번식하는 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다. 1. 지피식물 송엽국 꽃말 잎이 삐죽삐죽 소나무 잎과 유사해서 이름 붙여진 송엽국은 사철채송화라고도 불린다. 일반 채송화가 겨울을 나지 못하는데 반해 전국 어디에서든 노지 월동이 가능해, 사철 살아있어 붙여진 송엽국의 또 다른 이름이다. 원산지인 아프리카에서는 행운을 가져다주는 꽃으로 알려진 반면 꽃말은 나태, 태만과 게으름뱅이이다. 곱디고운 자홍색의 송엽국이 왜 그런 꽃말을 갖게 되었는지 나는 쉽게 이해가 간다. 게을러서 물을 못주겠다는 막손이든 손만 갖다 대면 꽃을 다 죽이는 똥손이든 .. 2023. 6. 12.
임파첸스 물꽂이, 겨울나기, 병충해 너무 화려하고 쨍한 꽃색깔에 저절로 눈이 가는 꽃, 임파첸스. 이번글은 임파첸스의 물꽂이, 겨울나기, 병충해 관련해서 자세히 알아보겠다. 1. 임파첸스 물꽂이 아프리카 봉선화, 뉴기니아 봉선화, 뉴기니 임파첸스, 물봉선화 불리는 이름도 다양한 임파첸스는 어릴 적 우리가 손톱에 빨갛게 물들이던 봉선화의 서양 버전이라고 보면 된다. 물론 같은 봉선화과이기 때문에 손톱물들이기도 가능하고 꽃은 식용으로 이용도 가능하다. 원산지가 아프리카이긴 하지만 높은 온도를 오히려 더 못 견디는 식물이다. 한여름 강한 햇볕 아래 내놓으면 한 시간도 안 돼서 고개를 푹 숙여버린다. 직사광선보다는 반그늘진 곳을 오히려 더 선호한다. 혹여 정원에 심을 때는 큰 나무 아래나 건물에 그늘진 곳을 찾아 심어야 한다. 물봉선화라 불릴 정.. 2023. 6. 12.
6월의 꽃, 접시꽃 키우기, 파종, 꽃말, 효능 6월 마을 여기저기 접시꽃이 한창이다. 어릴 적부터 흔하게 보아 왔던 꽃이라 너무 친숙한 나머지 그 아름다움을 잘 모르다 나이가 드니 이제야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이번글은 6월의 꽃, 접시꽃 키우기, 파종과 꽃말,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다. 6월의 꽃, 접시꽃 키우기 꽃과 열매의 모양새가 접시와 비슷하다 하여 이름 붙여진 접시꽃, 어찌 보면 무궁화 같기도 하고, 주먹보다 더 큰 꽃잎의 생김이 화려한 듯 단아하여 갓 시집온 새색시 같기도 하다. 1. 파종 연분홍, 진분홍, 빨강, 살구, 연노랑, 흰색 그 색도 화려하지만 요즘엔 꽃송이가 더 크고 겹꽃으로 풍성한 다양한 접시꽃 씨앗들이 시중에 많이 나와 있다. 접시꽃은 아욱과로 전국 어디에서는 노지월동이 가능하고 품종에 따라 이년생과 다년생이 있다... 2023. 6.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