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4 감나무 가지치기 실수, 겨울 전정 한 번에 잘랐더니 감이 안 열린 이유 감나무는 매년 비슷하게 열리는 것 같지만, 사실은 한 해 동안 어떻게 관리했는지가 다음 해 열매 수확까지 그대로 이어지는 나무이다. 올해 내 감나무는 유난히 열매가 없었다. 지나고 나서 알게 된 사실이지만 결국 지난겨울 가지치기를 너무 세게 한 것이 가장 큰 이유였던 것이다. 왜 가지치기를 심하게 하면 감이 안 열릴까 감나무는 새로 자란 가지 끝에 생기는 꽃눈에서 달린다.그래서 지난해처럼 끝을 많이 잘라버리면 꽃눈이 거의 생기지 않아서 다음 해에 열매를 보기 어렵다. 묵은 가지를 다듬는 건 필요하지만, 지난해 나처럼 열매가 많이 달렸다고아무 생각 없이 큰 가지까지 과하게 잘라버리는 행동은 절대 하면 안 되는 것이다. 이렇게 ‘한 번에 많이’ 자르는 전정은 다음 해 열매를 거의 못 보게 되는 지름길.. 2025. 11. 27. 돼지감자, 언제 캐야 맛있나? 초간단 섭취법🍠 가을이 되면 돼지감자는 텃밭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작물이다. 이름은 투박하지만 뿌리 속에 들어 있는 성분 덕분에 꾸준히 찾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늦가을부터 겨울까지는 돼지감자의 매력이 가장 드러나는 시기다. 돼지감자를 언제 캐야 좋은지, 그리고 질리지 않게 먹는 간단한 활용법을 정리해 본다. 🥔 1. 돼지감자, 언제 캐야 가장 맛과 성분이 살아날까? 돼지감자는 일반 감자와 달리 늦가을부터 한겨울에 캐는 것이 가장 좋다.서리를 맞고 난 뒤에는 뿌리 속의 전분이 차가운 기운을 받으며 달큼한 맛 성분으로 변한다. ● 가장 좋은 시기11월 말 ~ 이듬해 2월토양 온도가 내려가면 뿌리의 식감과 풍미가 좋아진다.● 땅이 얼었을 때의 현실적 대처한겨울에는 흙이 단단하게 얼어 호미가 들어가질 않는다.이럴 때는땅이 .. 2025. 11. 19. 환절기 비염 잡는 작두콩! 꼬투리째 끓여야 하는 이유🤧 가을이 되면 매년 작두콩을 텃밭 한쪽에 심는다. 아들의 비염이 심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키우지만, 정작 수확 시기는 자주 놓치게 된다. 이번에도 서리가 내리기 직전, 앞집 할머니께서 “알러지에 좋다”며 꼬투리째 모두 가져가셨다. (사진 속에는 줄기만 남았지만, 작두콩은 ‘심었다’는 경험만으로도 글감이 되는 고마운 작물이다.) 비염은 약으로도 쉽게 나아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작두콩도 몇 번 달여 먹인다고 큰 변화가 생기지는 않는다.하지만 꾸준히 챙기지 못했던 내 게으름을 돌아보게 되는 순간이기도 했다. 1. 작두콩은 왜 씨앗과 꼬투리째 사용해야 할까?작두콩은 일반 콩처럼 씨앗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꼬투리 자체가 중요한 성분을 담고 있어, 씨앗과 함께 사용해야 본래의 가치를 살릴 수 있다.꼬투.. 2025. 11. 18. 30년 된 목조 주택 쥐 퇴치 후기 및 대처법 전원주택에 쥐가 들어왔을 때 대처법전원주택이나 시골집에 살다 보면 간혹 쥐가 들어오는 일을 겪게 된다.우리 집은 목조주택인 데다 지은 지 30년이 넘다 보니 몇 번 그런 일이 있었다. 직접 경험해 보니 초기에 흔적을 잘 찾아내고 구멍을 막는 게 제일 중요하다. 1. 쥐가 다녀간 흔적 확인하기쥐는 밤에 활동하기 때문에 낮에는 모습을 잘 볼 수 없다.대신 벽이나 배관 주변에 이빨 자국, 검은 배설물, 물건이 갉힌 흔적이 있다면 이미 다녀간 것이다.이런 흔적이 보이면 바로 다음 단계를 준비해야 한다.2. 구멍은 우레탄폼으로 막기우리 집의 경우 보일러 배관 뒤쪽구멍으로 들어왔는데,그쪽에 우레탄폼을 꽉 채워 쏴서 막았더니 그 후로 집안으로 들어오는 일은 없었다.특히 외벽과 연결되는 작은 구멍은 대부분 쥐의 출입.. 2025. 10.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