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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여름 꽃 능소화 키우기, 예쁜 수형 잡는 방법 대추나무처럼 싹이 늦게 올라오는 모습이 양반의 느긋함을 닮았다 하여 예로부터 양반나무라 불리는 능소화는 한여름을 대표하는 여름꽃이다. 이번글은 7월 여름꽃 능소화를 키우는 법과 예쁜 수형 잡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다. 7월 여름 꽃 능소화 키우기 1. 능소화의 특징 능소화는 평민들이 기르면 관아로 끌려가 매를 맞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질 정도로 부잣집 양반들의 대문이나 담장에서만 키우던 옛 조상들에게 무척 사랑받던 꽃들 중 하나이다. 원산지는 중국으로 우리나라 전 지역에서 노지 월동하는 낙엽 활엽 덩굴성 다년초 식물이다. 양지바른 곳을 좋아하고 일조량이 많아야 꽃잎의 색이 진하고 더 풍성해진다. 개화기는 7~9월로 한여름 내내 피고 지고를 반복한다. 담쟁이덩굴처럼 줄기의 마디마디에서 흡반이라고 하는 .. 2023. 6. 23.
7월의 꽃, 다알리아의 꽃말과 재배 및 번식 방법 봄에 고구마 같은 알뿌리를 심어두면, 여름에 화사하게 만개해 정원을 빛내주는 다알리아, 멕시코의 국화 이기도 하다. 이번글은 7월의 꽃 다알리아의 꽃말과 재배 및 번식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다. 1. 7월의 꽃 다알리아의 꽃말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꽃말은 화려, 사랑과 우정, 감사, 영화, 우아 등의 의미를 담고 있다. 나폴레옹 아내 조세핀이 유독 좋아했던 꽃이기도 하다. 혼자 아름다움을 독차지하려고 궁안에서만 키우며, 구근의 유출을 엄격히 금했지만, 시기심 많은 시녀가 남 모르게 빼돌려 고향집에 심고 이웃에게도 나눠줘버렸다고 한다. 이에 화가 난 조세핀이 궁안의 모든 다알리아를 뽑아 버렸고, 그때부터 그 소문으로 인해 다알리아는 유럽 전역으로 빠르게 유행되었다. 2. 재배 방법 키가 작은 종은 .. 2023. 6. 23.
무더운 여름 장마철 대비, 정원 화초 관리 방법 한 이틀 연속 비가 내리는 동안 많이 웅크려 있던 칼리브라코아(밀레니엄벨)가 날이 개고 나니 바짝 고개를 들고 다시 피어났다. 페츄니아 품종의 꽃들은 특히 장마에 취약하다. 이번글은 무더운 여름 장마철 대비, 정원 화초 관리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다. 무더운 여름 장마철 대비, 정원 화초 관리 방법 1. 노지월동 다년초 잉글리쉬 라벤더 : 꽃과 잎을 라벤더 오일이나 허브차로 이용할 수 있고, 라벤더 중에 가장 향기가 좋지만, 과습에 매우 약하기 때문에 심을 때, 배수가 잘되는 토양으로 식재하여야 한다. 운간초(천상초) : 흰색과 분홍색의 작은 꽃들이 봄 내내 아름다운 운간초는 추위에는 강하지만 한여름 더위와 과습에는 매우 취약하다. 약간 건조하고 서늘하게 키워야 잘 자라난다. 본격적인 한여름 더위가.. 2023. 6. 22.
7월 파종하는 꽃, 페츄니아와 백일홍 무더운 한여름에도 파종해서 그해에 예쁜 꽃을 볼 수 있는 꽃들이 있다. 이번글은 7월 파종하는 꽃, 페츄니아와 백일홍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다. 1. 7월 파종하는 꽃, 페츄니아 페츄니아는 우리에겐 너무나도 친숙한 꽃이다. 학교나 관공서 화단에 매년 심어지는 대표적인 꽃들 중 하나이다.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이고, 한해살이풀이지만 일본에서 개량해서 만든 사피니아는 실내에서 월동이 가능한 여러해살이풀이다. 꽃색은 핑크색, 보라색, 노란색, 흰색 등 여러 가지로 다양한데 최근에는 두 가지 색상이 한꺼번에 발현되는 종들도 있고 일반적인 홑겹이 아닌 겹꽃의 종들도 나오고 있다. 키는 대개 20cm 내외로 화단의 앞자리에 알맞은 작은 키로 위로 자라는 종들이 있고, 40cm 정도로 긴 줄기를 갖고 낮게 포복하는 형.. 2023. 6. 21.